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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전국농업통계국, 아몬드 수확량 증가 전망

2021/5/12

almond orchard sunrise

올해 아몬드 수확량은 전년 대비 3% 증가 예상

미국 농무부(USDA) 전국농업통계국(NASS)에서 올해 캘리포니아 아몬드 수확량 전망을 발표했다. 전국농업통계국의 ‘2021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주관적 예측 보고서(2021 California Almond Subjective Forecast)’에 의하면 올해 캘리포니아주 농가에서 수확한 아몬드 양은 지난 해의 31억 2,000만 파운드에서 3% 늘어난 32억 파운드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었다. 반면 1에이커당 수확량은 2,410파운드로 지난 해 2,490파운드에 비해 3%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i.

이에 앞선 지난 4월 22일 전국농업통계국은 ‘2020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경적 면적 보고서(2020 California Almond Acreage Report)’에서  2020년 주내 아몬드 재배면적이 2019년보다 5.3% 늘어난 160만 에이커에 달할 것으로 추정한 바 있다. 아몬드 재배 면적 (bearing acres), 즉, 작물이 수확되는 면적은 전년 대비 5.9% 증가한 125만 에이커로 추정됐다. 또한 전국농업통계국이 예비 조사한 2021년 재배 면적은 133만 에이커다ii.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Almond Board of California)의 리차드 웨이코트(Richard Waycott) 회장은 “이번 보고서에서 주목할 점은 아몬드 수확량이 꾸준히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있다”라며, “아몬드의 재배 과정에서 농부들이 가장 많이 신경 쓰는 점은 바로 농업용수의 공급으로 ‘객관적 예측 보고서(Objective Report)’의 내용이 얼마나 우리의 예측에 부합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라고 덧붙였다.

올해 수확 연도를 대상으로 작성되는 두 건의 아몬드 생산 보고서 중 첫 번째인 ‘주관적 예측 보고서(Subjective Forecast)’는 캘리포니아 주내에서 무작위로 선정한 아몬드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6일까지 전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를 바탕으로 작성되었다. 전국농업통계국은 응답자별로 지난해 1에이커당 실제 수확량과 올해 예상 수확량을 농가가 현장에서 직접 관찰한 경험을 근거로 답변하도록 요청했다.

설문조사에 참여한 농가는 재배 면적에 따라 분류됐으며, 매년 대상 농가를 달리해 센트럴 밸리 (Central Valley) 지역 전체 농가의 의견이 반영되도록 했다. 전국농업통계국은 수확량 예상치를 취합하고 ‘주관적 예측 보고서’를 통해 보고된 수치에 외삽법을 적용하여 추정한다.

전국농업통계국은 오는 7월 두 번째 수확량 예측 보고서인 ‘2021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객관적 예측 보고서 (2021 California Almonds Objective Report)’를 발표할 예정이다. ‘주관적 예측 보고서’는 2021년/2022년 수확량 초기 예상치를 다루는 반면 ‘객관적 예측 보고서’는 수확량 산출을 위해 통계적으로 더욱 엄격한 방법을 사용해 실제 아몬드 수확량에 기반한 예상치가 포함될 것이다.  

‘2021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객관적 예측 보고서’는 7월 12일 월요일 오전 9시 (캘리포니아 현지 기준) 발표될 예정이다. 전국농업통계국은 ‘객관적 예측 보고서’와 ‘주관적 예측 보고서’, ‘경작 면적 보고서(Acreage Report)’를 발표해 캘리포니아 아몬드 산업이 사업적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하고자 한다.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시간을 할애하여 설문조사에 참여한 모든 아몬드 농가의 농장주와 직원들 및 관리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i미 농무부 전국농업통계국, 2021 캘리포니아 아몬드 주관적 예측 보고서, 2021년 5월 발행.

ii미 농무부 전국농업통계국, 2021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경작 면적 보고서, 2021년 4월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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