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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농무부 전국농업통계국, 캘리포니아 아몬드 수확량 감소 예상

2021/7/12

Almond Hull Split

객관적 예측 보고서, 전년 대비 10% 감소한 28억 파운드 전망

미국 농무부(USDA) 전국농업통계국(NASS)이 지난 12일 발표한 ‘2021 캘리포니아 아몬드 객관적 예측 보고서(California Almond Objective Measurement Report)’에 따르면 2021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수확량은 28억 파운드로 예측되며 지난 해 31억 파운드보다 10%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캘리포니아 전역을 강타한 물부족 사태와 더불어 출하량은 사상 최대지만 재배농가 수익은 최근 감소하고 있는 녹록치 않은 시장 상황에서 수확량이 줄어든 것이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Almond Board of California) 이사회의 켄트 스텐드럽 (Kent Stenderup) 의장은보고서에 따르면 수확량은 여전히 방대한 수준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캘리포니아가 열악한 상황에서도 아몬드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곳이라는 방증입니다. 또한 올해 우리가 직면한 난관에도 불구하고 아몬드 재배농가가 책임주의 관리체계를 개선하고 소비자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라고 말했다. 

2021년 객관적 예측 보고서는 2021년 아몬드 수확량이 지난 5월 발표된 ‘2021년 캘리포니아 아몬드 주관적 예측 보고서(2021 California Almond Subjective Forecast)’에서 전망한 32억 파운드보다 13% 적을 것으로 내다봤다. 나무당 평균 수확량은 2020년보다 18% 하락한 4,619개이며 넌패럴(Nonpareil) 아몬드의 나무당 평균 수확량은 4,512개로 지난해보다 20% 감소했다. 표본에 포함된 전 품종의 커널 평균 무게는 1.46그램으로 2020년 평균보다 3%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리차드 웨이코트 (Richard Waycott) 회장은 출하량 수치를 보면 캘리포니아 아몬드에 대한 미국 내수와 수출 수요 모두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라며 “이는 캘리포니아 아몬드 산업이 글로벌 수요 확대를 고품질 아몬드의 안정적인 공급을 통해 충족할 것이라는 점을 긍정적으로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탄탄한 수요 덕분에 2021년 수확량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수확량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생산원가를 밑돌고 있는 재배농가 수익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라고 덧붙였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2021년 6월 생산 및 수출 현황 보고서 (June 2021 Position Report)는 단일 수확 연도 수출량과 총 출하량 모두 5월보다 증가했으며 특히 미국 내수용 출하량은 사장 최고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6월 총 출하량은 26억7천만 파운드를 기록했으며 수확 연도는 2020년 8월 1일부터 2021년 7월 31일까지이다.

미 농무부 전국농업통계국은 매년 객관적 예측 보고서(Objective Report), 주관적 예측 보고서(Subjective Forecast), 경작 면적 보고서(Acreage Report)를 발표해 캘리포니아 아몬드 산업이 사업적 결정을 내리는 데 필요한 자료와 정보를 제공한다. 보고서 작성에 필요한 데이터를 제공해주신 모든 아몬드 농가의 농장주와 직원들 및 관리기관에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 상술한 보고서 3건은 업계의 공식적인 아몬드 수확량 추정치를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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