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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즐긴다! 여름철 휴가 홈캉스로 계획 중이라면? 건강한 피부와 머릿결을 위한 홈메이드 아몬드 뷰티 레시피

2020/7/22

Homemade Summer Bath Salt with Almonds

최근 바이러스 감염증이 장기화하면서 이에 따른 피로감도 커지며 여름철 휴가를 즐기려는 사람들의 모습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 과거와 다르게 다수의 사람과 접촉을 피하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안전 휴가’ 에 대한 키워드가 떠오르며, 비대면(언택트) 형태의 안전을 고려한 사회적 거리 두기에 중점을 둔 모습이 뚜렷하다. 외부 접촉이 없는 프라이빗한 풀빌라를 예약하거나 집에서 휴가를 보내는 ‘홈캉스(홈+바캉스)’를 선택하는 사람이 많아지면서 새로운 휴가철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올여름 휴가로 홈캉스를 계획한다면, 그동안 쌓였던 피로를 해소하고 피부에도 휴식을 선사해주는 천연 뷰티 아이템을 활용한 홈스파로 활기를 더해 보자. 

비타민 E는 활성산소로부터 세포 조직을 보호해 피부 건강과 노화 방지에 도움을 주는 항산화 영양소로 잘 알려져 있다. 비타민 E가 풍부한 대표적인 천연 식품으로 아몬드가 손꼽히는데, 매일 꾸준히 아몬드를 뷰티 간식으로 섭취하는 것 외에도 피부 건강을 위한 천연 뷰티 아이템으로 활용 할 수 있다. 여름 휴가 기간 집에서 손쉽게 만들 수 있는 아몬드를 활용한 홈메이드 천연 뷰티 아이템 세 가지를 소개한다. 

  • 홈스파 로망 아이템 아몬드 배스 솔트’, 노폐물 제거와 혈액순환 효과까지  

  • 분위기 있는 조명과 은은한 아로마 향기, 탁 트인 풍경까지 완벽한 호텔 스파는 아니지만, 심신의 안정과 기분 전환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분위기를 업그레이드시켜줄 홈스파 아이템이 있다면 바로 배스 솔트이다. 천연 재료를 활용해 집에서도 쉽고 간단하게 배스 솔트를 만들 수 있다. 천연 입욕 소금에 에센셜 오일을 넣고 잘 섞어주기만 해도 기본 배스 솔트가 되지만, 본인의 피부 상태와 취향에 따라 부가 재료를 넣어 함께 섞으면 그날의 무드에 맞춰 사용할 수 있다. 더욱이 보습 효과가 좋은 아몬드를 곱게 갈아 넣으면 각질 제거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여기에 청량감 있는 향을 더하고 싶다면 말린 레몬을 잘게 부숴 넣거나 민트잎 가루를 함께 섞는다면 피부 진정 효과까지 높일 수 있다.  

  • 피부 보습으로 생기를 더하는 허니 아몬드 페이스  

  • 여름철 강하게 내리쬐는 햇빛과 높은 자외선 지수로 피부 온도가 올라가고 땀과 함께 수분이 증발해 피부가 쉽게 건조해진다. 자칫 피부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여름철에는 특히 피부 관리에 신경을 쓰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몇 가지 재료로 집에서 손쉽게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 보습과 윤기를 더해줄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으로 피부 관리에 도전해 보자.  

    아몬드 10알, 꿀 한 스푼, 우유 ½컵을 준비한 후 아몬드를 곱게 갈아 꿀과 우유를 넣어 점도를 맞춰 주면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이 완성된다.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을 바르고 약 20~30분 뒤에 마사지하듯 부드럽게 문지른 뒤 미온수로 세안하면 부드럽고 촉촉한 피부를 느낄 수 있다. 허니 아몬드 페이스 팩은 만들어 바로 사용할 수도 있지만, 냉장고에 보관했다가 사용하면 쿨링 효과까지 더해 피부 온도를 낮추는 데 도움을 준다.

  • 강한 자외선으로 푸석해진 머릿결 윤기 나는 머릿결로 만들어주는 아몬드 헤어  

  • 강력한 자외선은 피부뿐만 아니라 모발 건강에도 악영향을 준다. 머릿결이 쉽게 상하기 쉬운 여름, 얇아진 모발로 끝이 갈라지거나 끊어지고 헤어 컬러가 변색될 수 있다. 염색과 파마를 자주 하는 사람이라면 강하게 내리쬐는 햇볕만으로도 머릿결이 상하기 쉽다. 

    고가의 헤어 클리닉이 부담스럽다면 꿀과 아몬드 오일, 요거트을 섞어 홈메이드 헤어 팩으로 케어해주면 머릿결 건강에 도움이 된다. 젖은 머리카락에 헤어 팩을 꼼꼼히 바르고 30분 뒤에 미온수로 씻어내면 손상된 머리카락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어 푸석한 머릿결에 윤기와 생기를 더해준다.  

     

    여름 휴가 기간 집에서 여유롭게 휴식을 취하며 직접 만든 천연 뷰티 아이템으로 관리까지 한다면, 몸도 마음도 충전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여기에 체중 관리까지 신경 쓰고 싶다면, 당 함유량이 높은 군것질 대신 고소한 맛과 영양이 풍부한 아몬드로 대신해보자.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 한국 담당자 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아몬드에는 피부와 머릿결 건강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 E가 하루 권장량의 67%인 8mg이 함유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식물성 단백질과 식이섬유도 풍부해 체중 조절에 도움이 되는 천연 식품”이라며, “뉴노멀 시대로 확 바뀐 여름철 휴가 패턴에 맞춰 아몬드가 아름답고 건강한 피부와 몸매 관리를 위한 긍정적인 대안으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한 편, 아몬드 하루 섭취 권장량인 한 줌(30g, 약 23알)에는 비타민 E(8mg), 식이섬유(4g), 단백질(6g),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 아몬드에 풍부한 비타민 E는 한국인의 비타민 E 하루 섭취 권장량 67%를 충족하며, 활성산소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노화를 방지하고 생기 넘치는 피부와 머릿결을 만드는 데 도움을 주는 뷰티 간식으로 사랑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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