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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40대 피부 고민 달라"…내게 맞는 '이너뷰티'는?

최근 몸속부터 시작하는 뷰티 및 건강관리 트렌드인 ‘이너뷰티’가 전 세계적 인기를 끌고 있다. 다양한 식품은 서로 다른 영양소와 효능을 갖고 있기 때문에 몸에 필요한 것을 고려한 선택이 중요하다.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대별 피부 고민 해결을 위한 천연 식품을 소개한다. 여드름 고민이 많은 10대는 비타민A가 풍부한 당근과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펙틴을 함유한 사과를 섭취하는 것이 좋다. 건조한 날씨와 실내 히터에 피부 수분 관리가 절실한 20~30대에게는 보습 효과가 뛰어난 아몬드와 아보카도를 추천한다. 아몬드는 보습과 영양이 뛰어나 음식으로 섭취해도 효과적이고 천연 스킨케어 제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아몬드는 피부 탄력 저하되는 40대 이상의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다. 아몬드 한 줌(30g)에 함유된 강력한 항산화제인 비타민E는 알파-토코페롤 형태로 합성 비타민의 두 배 높은 체내 흡수율을 자랑하며 이 외에도 식이섬유, 식물성 단백질,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2019/11/28

[머니투데이=마아라 기자] 

먹으면서 관리하는 '이너뷰티'…여드름 고민인 10대는 '당근'·주름 고민인 50대는 '아몬드'


최근 몸 속부터 시작하는 '이너뷰티'가 전세계적인 트렌드로 부상했다. 천연 식품들은 서로 다른 영양소와 효과를 갖고 있다. 자신의 몸 상태와 상황에 필요한 것을 고르는 것이 좋다. 주름부터 여드름까지 연령대별로 천차만별인 피부 고민에는 어떤 식품이 도움이 될까. 10대부터 50대까지 각 연령대별 피부 고민 해결에 적합한 천연 이너뷰티 식품들을 소개한다.


◇여드름 고민 10대, '당근'·'사과'로 피부 건강 지키기


겨울에는 실내외의 높은 온도 편차와 건조함으로 여드름이 악화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특히 호르몬 불균형이나 학업 스트레스, 수면 부족 등을 겪는 10대들은 피지 과다 분비로 인한 여드름이 피부 고민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곤 한다.

여드름이 고민인 10대에게는 우리 몸속에서 피부 및 점막을 건강하게 만들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를 가진 비타민A가 도움이 된다.

당근은 비타민A가 풍부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식재료로 활용하거나 주스로 갈아 마시면 여드름 완화에 효과를 볼 수 있다.

사과에는 모공이 막히지 않도록 예방해주는 펙틴이 풍부하다. 펙틴이 여드름이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사과 속 진정 효과를 가진 폴리페놀 성분이 여드름 피부를 건강해질 수 있게 관리한다.


◇"보습 챙겨" 2030 위한 '아몬드'와 '아보카도'


겨울과 함께 찾아온 건조한 날씨와 실내의 히터 바람에 그 어느 때보다 피부 수분 관리가 절실한 20~30대라면 아몬드와 아보카도를 추천한다.

아몬드는 보습 효과와 영양이 뛰어나다. 음식으로 섭취는 물론 천연 스킨케어로 활용해보자. 천연 스크럽과 마스크팩으로 활용하면 각질 제거와 보습에 도움이 된다.

잘게 부순 아몬드 한 줌(약 23알)에 흑설탕 5스푼, 올리브오일 1/2티스분을 넣고 섞는다. 냉장고에 2시간 보관 후 세안할 때 피부에 가볍게 문지르면 천연 스크럽으로 활용할 수 있다.

잘게 부순 아몬드 한 줌에 밀가루 2작은술과 꿀 1작은술 우유 1작은술을 넣고 섞는다. 흐르지 않을 정도로 농도를 맞추면 보습용 영양 마스크팩을 쉽게 만들 수 있다.

보습 효과가 높은 식품인 아보카도를 꿀과 함께 활용해 다양한 천연 마스크팩으로 활용해 볼 수 있다.

아보카도 1개를 씨를 제거하고 퓨레처럼 으깬다. 달걀 1개, 레몬주스 1/2 작은술, 꿀 1작은술을 섞어 부드럽게 갠다. 세안 후 물기를 제거한 얼굴에 바르고 20분 후 씻어내면 윤기나고 촉촉하게 변한 피부를 확인할 수 있다.


◇깊어지는 주름 고민인 4050… 비타민 E 가득한 '아몬드'


피부 탄력이 급격히 저하되는 40대 이후라면 깊어지는 주름이 고민이기 마련이다. 하루 아몬드 한 줌으로 건강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아몬드 한 줌(30g)에는 강력한 항산화물질인 비타민 E(8mg)와 식이섬유(4g), 단백질(6g), 단일불포화지방 등 11가지 필수 영양소가 함유되어 있다. 특히,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 E는 알파-토코페롤 형태다. 합성 비타민보다 두 배나 높은 체내 흡수율을 자랑한다.

캘리포니아 아몬드 협회의 한국 담당이자 미국 국가 공인 영양사인 김민정 이사는 "하루 한줌의 아몬드를 섭취할 경우 비타민 E 하루 권장량의 67%를 충족할 수 있다"며 "천연 식품인 아몬드는 피부 주름 고민을 해결함과 동시에 몸 속부터 챙기는 이너뷰티를 실현할 수 있는 대표적인 식품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본문링크: https://news.mt.co.kr/mtview.php?no=2019112709165014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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