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크리스마스 속 아몬드의 모습을 알아보자



얼마 남지 않은 크리스마스! 지금 세계는 크리스마스를 준비하기 위해 한창 들떠있답니다. 이 들뜬 분위기에 아몬드도 빠질 수 없다는 사! 실!
여러 나라의 크리스마스 다양한 풍습 속에서 아몬드가 어떻게 쓰이는지 한 번 알아볼까요?



크리스마스 With Almonds in 덴마크
덴마크에는 재미있는 크리스마스 풍습인 ‘아몬드 찾기’가 있습니다. 가족들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이브 디너에 디저트로 나오는 리살라망(Risalamande)이란 쌀로 만든 푸딩을 먹으며 그 속에 들어간 아몬드를 찾는 것이 바로 그것인데요. 단 한 개의 푸딩에만 통 아몬드가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 의미는 더욱 특별합니다. 이 행운의 부적, 아몬드를 찾은 1인은 크리스마스 선물을 하나 더 받을 수 있답니다.



크리스마스 With Almonds in 스웨덴
스웨덴도 덴마크와 비슷한 풍습을 가지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근접한 북유럽 국가라서 서로의 영향을 받았기 때문인듯 합니다. 스웨덴에서도 리스 아 라 말타(Ris à lá Malta)라는 이름의 쌀 푸딩을 크리스마스 디저트로 먹는데, 덴마크와 달리 스웨덴은 아몬드를 찾는 사람은 다음 해에 결혼한다는 속설이 있습니다. 스웨덴과 덴마크의 크리스마스에는 아무래도 아몬드가 행운의 징표인듯 하네요.



크리스마스 With Almonds in 스페인
아몬드는 스페인의 크리스마스 전통 음식에 꼭 필요한 주요 재료로도 쓰입니다. 정열의 나라 스페인은 폴보로네스와 만테카도스란 이름의 크리스마스 과자를 아몬드를 활용해 만듭니다. 부드럽고 바스러지는 식감에 진한 맛이 특징인 이 디저트는 전통적으로 아몬드 파우더와 함께 돼지기름을 넣습니다. 최근에는 맛과 레시피가 다양해지며, 지방마다 개성 있는 폴보로네스와 만테카도스를 맛볼 수 있답니다. 하지만 폴보로네스와 만테카도스에 공통적으로 빠지지 않는 것은 무엇? 바로 아몬드 파우더!



크리스마스 With Almonds in 레바논
레바논은 이슬람과 기독교가 다수를 이루고 있는 다종교 국가입니다. 이슬람교도의 경우는 크리스마스를 지내진 않지만, 기독교인들은 크리스마스를 지내고 있습니다. 레바논의 기독교 신자들은 크리스마스에 설탕으로 코팅된 아몬드를 크리스마스 디너 메뉴와 함께 먹는답니다. 설탕으로 코팅된 아몬드라니, 마치 캔디처럼 달콤할 것 같지 않나요?




아몬드는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를 더욱 재밌게 만들어주는 주인공 중 하나로 당당히 자리 잡고 있답니다.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가족들에게 한 줌 아몬드(약 23알, 30g)를 챙겨주며 가족의 건강과 2017년 새해 행운을 빌어주는 가족만의 풍습을 가져보는 것은 어떨까요?